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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느 정도 자산 기반이 엔트리파워볼 있다면 부동산 투자만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겠지만, 아
직은 젊고 활기찬 우리들이 할 짓은 아닌 것 같고… 설사 안 질리고 임대업을 계속 한다 한들,
개미 수준의 건물이라면 임대 수익만으로는 성이 안 찰 것이다. (높아야 10%밖에 안되는 수익률이니)

그리고 결국엔 로또주택 청약에 삽질을 해대거나
‘갭투자’ 같은 삼천포로 빠지면서 부동산 폐인이 되어 인생 마감하는 일도 적지 않으니,
일단 ‘부동산 투자’는 무시하고 들어가자.

진짜 ‘고수’ 구별법
일단, 2019년 현재,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수준은 OECD 최하위권이라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를 배경으로 날뛰는 사기 펀드 및 일부 자동매매 프로그램 업체,
사행성 도박단 금융 업자들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작년 여름 성인 2,4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성인(만 18~79세)의 금융이해력 점수는 62.2점으로, OECD 평균(64.9점)에도 못미쳤다.
내가 4년 전 한국에 귀향해서 가장 놀랐던 것은, ‘조중동’을 포함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의 모든 언론매체 사이트 상에서 사기꾼들의 광고 배너가 버젓히 노출되고 있는 현실이었다.
참고로,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내는 일류 펀드매니저나 투자자문업자 (또는 유사투자자문업자)
들은 절대로 돈자랑을 하지 않는다. 단, 그들도 인간이기에 가끔은 수익율을 과시할 때도 있긴 하지만,
돈다발 사진을 찍어 올리거나 슈퍼카 자랑, 과대 수익률 공인 인증샷 같은,
돈만 있으면 누구나 마련할 수 있는 시각정보로 개미들을 현혹시키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사기 업체들이 99명의 돈을 빨아 먹고 그 수익 중 30%를 특정 개인에게 몰아주고 수익률을 조작하면,
그 업체는 얼마든지 아래와 같은 광고문을 날조해낼수 있다.
상식에 반하는 과대 광고를 들이대는 심리의 배후에는,
어쩌다 발생한 대박 사례를 미끼 삼아 한탕 하려는 속셈이 다분히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파생 금융상품의 세계에서는 몇달 또는 1-2년 정도의 기간이라면,
운이 좋아 엄청난 대박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하이레버리지로 대박을 쫓는 투자를 하다보면…
3~4년에 한번 씩 찾아오는 중형급의 폭락, 폭등장조차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게 마련이다.

설사 단기간의 엄청난 수익률에 거짓이 없다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조만간에 붕괴될 거품에 불과하다.
따라서, 수익률이 연간 240% (월간 20%, 하루 1%) 를 넘는 경우는 일단 꼼꼼히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사실, 위 수치도 장기적으로 보면 엄청나게 훌륭한 수준이긴 하나,
수수료가 적고 안전장치가 비교적 확실하게 마련되어 있는 FX마진거래나 바이너리 옵션이라면,
트레이더의 능력에 따라서는 실현 불가능한 실적도 아니다.

‘돈 버는 방법’ 만 찾다 보면 사기꾼이 안 보인다!
참고로, 다음과 같은 낚시성 기사로 선량한 개미들을 유혹하는
법인 또는 개인들이 여전히 넷상을 누비고 다니고 있지만,
단언컨대 90% 이상은 사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100만원으로 5억 만들기 성공한 20대 아이돌 연습생
주식투자 수익률 극대화할 수 있는 신기술 개발 업계 ‘깜짝’
주식초보라는 이성현(42세男 가명)씨 하루 5분투자로 月300만원 대박
200만원으로 “37억” 터졌다! “이것” 부터 해라..당장!!
자살 시도까지 했던 편의점 아르바이트 女대생…”이것” 으로 인생역전!
우리 같은 베테랑들은 기사 제목만 봐도 감이 오지만,
이들의 사기 수법의 실로 가지각색의 패턴을 보이며 진화하는 탓에,
20대 금융문맹 젊은이들이나 중장년층 정보 취약자들은 피해가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대중들의 관심으로 성장한 언론매체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위와 같은 쓰레기 광고들로 개미들의 피해를 조장하면서까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분개심을 감출 수 없다.

사기 업체로부터 광고비는 다 받아 처먹었을 텐데,
어쩌다 딱 걸리면 아래와 같은 성의 없는 사과문으로 유야무야 넘어가는 오래된 수법.
그리곤 얼마 안 있어 같은 소행을 반복하는 대한만국 언론의 저질스러움에…
외국에서 막 건너온 당시의 나는 경탄?을 금치 못해던 것이다.
위와 같은 낚시성 기사로 광고를 해대는 사기 업체들은 가짜 홈페이지를 대량으로 만든 후,
언론사나 커뮤니티 사이트에 뿌리고 광고계약 기간이 끝나면 철수하는 수법을 쓰고 있기에,
대부분은 나중에 검색해도 찾을 수가 없다.
그래도 나처럼 당시의 스샷들을 대량으로 보존해 놓는 인간들도 있으니,
증거가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 바란다.

금융당국 관계자 분들께서는, 제발 부탁이오니…
아무 죄 없는 해외 FX마진거래나 바이너리 옵션 같은
정당한 투자행위를 기괴한 논리로 단속할 생각은 마시고,
저런 사기 금융업자들이나 불법 선물거래 계좌 대여 같은 명백한 범죄행위부터 단속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주변에서 좀 배웠다 하는 사람들은 기업 경영이 어쩌고,
원자재 시장이 어쩌고 하며 주식이나 선물거래 상품에 쉽게 발을 붙이곤 하는데,
뭣 모르고 이런 구닥다리 금융 상품에 손을 댔다가는 염상 화상 다 입고 퇴출되기 십상이다.

그도 그럴 것이, 주식거래는 본래 장기적 ‘가치투자’에 적합한 상품으로,
‘매수’를 기본으로 하는 절름발이 투자 활동인데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이 단타로 승부를 보려하기 때문이다.
(자세한 이유는 다음 기회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공매도를 조건 없이 자유롭게 칠 수 없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가? )

국내 선물거래 또한 마찬가지다. ‘마진콜’ 시스템 하나만 놓고 봐도,
참으로 개미들에개 불리한 구조로 짜여있다.

고객의 손실이 증권사 (금융투자회사) 가 사전에 정해 놓은 비율
(증거금 유지율) 까지 늘어날 경우, 우리는 ‘마진콜’이라는 불평등 조약 하에,
추가로 자금을 입금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하루 후) 하거나 현재 손실을 확정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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